보아 졸피뎀 밀반입?

보아 졸피뎀 밀반입?

가수 보아가 일본에서 약품을 신고 없이 들여온 혐의로 최근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보아는 소속사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해외에서 처방받은 졸피뎀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국내 직원 명의로 반입하려다 세관 단계에서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 향정신성 의약품 '졸피뎀' 이란 

: 수면제로 쓰이는 약품, 함부로 다량의 약품을 섭취할 경우 인체에 위해가 있다고 인정되고 있는 약품

이것을 정상적인 절차를 따르지 않고 소지하거나 유통하게 되면 징역형까지 받을 수 있으며 이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이 사건에 대해 SM측은 해외 지사 직원의 실수라 해명했다.

해외 지사의 직원이 수입 통관 절차없이 의약품을 우편물로 배송한 것은 사실이지만 

불법 반입을 하려 했던 것은 아니었으며 이는 실수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원이 현지 병원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약품을 수령했으나 해외에서 정상적으로 처방 받았더라도

한국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은 몰랐다"는 입장이다.

보아는 호르몬 저하로 인하여 수면이 필요하다는 처방을 받아 의사의 권유로 소견을 받아 복용했으나

심각한 소화 장애, 수면 장애, 어지러움과 구토 등 부작용이 나타남을 직원과 이야기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은 보아의 걱정에 대리인 수령 가능한 상황을 알려주었으며 현지 병원에서 확인을 받고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약품을 수령했다고도 전했다.

이어 해당 직원은 현지 우체국에서 성분표를 첨부하면 해당 약품이 해외 배송이 가능하다는 안내만 듣고 약을 발송하는 실수를 범했고 

조사 과정에서 직원과 보아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고 덧붙엿다.

직원의 무지한 실수로 해명했지만 보아의 무지한 실수가 아니지 않나싶다.

새삼 "무지"라는 단어가 무서워지는 기사다.

이는 엄연한 불법이고 연예계에서 수 많은 마약 사건이 터졌었다. 연예계에 종사하는 보아가 이를 모를 리 없다.

진실은 당사자만 알겠지만 SM이 말하는 "무지"의 실수라면 다시는 이런 실수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리고 치료의 목적이라면 부디 보아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길 

어쩌면 어릴 적 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마음을 다쳤고 그 공허함을 약으로 버티려 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