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관련주, 트럼프 관련주 미국대선 수혜주

바이든 관련주, 트럼프 관련주 미국대선 수혜주

"바이든 되면 '신재생에너지' , 트럼프 되면 '빅테크'

재정정책에서부터 헬스케어정책에 이르기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내세우는

공약의 방향성이 다르다는 점에서 어떤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관련 수혜주 주가 흐름도 극명하게 나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든 승리 가능성 커졌다"

그러나 문제는...

바이든 승리시 관련주

'바이든지수'에 주목해야 합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일찌감치 바이든 후보의 당선에 배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의회까지 민주당이 장악하는

'블루웨이브'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기도 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블룸버그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을

추려 이른바 '바이든지수'를 만들었습니다.

지수에 편입된 기업ㅇ븐 총 30개로 기존에 '바이든 수혜주'로 알려진

선런,넥스트에라 에너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크라운 캐슬 인터내셔널과

같은 통신 이프라 관련 기업, 테슬라 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바이든의 가장 대표적인 공약인 친환경 사업과 관련한 종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후보는 향후 4년간 청정에너지, 인프라에 2조달러 투자를 

공약했으며 이와 더불어 7000억 달러 중 3000억달러를 인공지능(AI),

5G,통신플랫폼, 전기차에 투입 공약한다고 밝힌 바 있다" 면서

"국내 관련주로는 LG화학,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현대로템, 쏠리드,한화솔루션

등이 있다" 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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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승리 관련주

빅테크 기업에 주목해야 합니다.

막판 지지율 격차를 좁힌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의 예상을 뒤집고 재선을 성공할 경우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민주당보다 빅테크 규제에 덜 공격적인 데다 낮은 법인세를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 당선 시 빅테크 관련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김수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면서 "바이든 후보의 집권 가능성으로 짙어진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부정적 스탠스는 희석될 수 있기때문"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게 트럼프 대통령이 5G 및 광대역망 구축 등 통신 인프라에 약 1200조원,

기존 전통 인프라에 1조달러 투자를 공약한 만큼 이와 관련 종목과 방산주도 우호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주로는 카카오, 네이버, 에이스테크, 오이솔루션, 서진시스템, RFHIC, 케이엠더블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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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당선되는 상관없는 미국 대선 수혜주

다만, 대선 결과에 불확실성이 큰 만큼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내년에 전반적으로 투자확대가 예상되는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나정환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될 시 5G관련주, 바이든이

당선되면 친환경 관련주에 투자하는 것은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일 수 있다"

면서 "트럼프와 바이든 후보의 공약 공통분모는 5G"라고 말했습니다.

나 연구원은 이어 " 트럼프 대통령이 규제 안화를 통해 지원하는 에너지

기업들은 오히려 친한경 에너지 사업 비중을 늘리고 있다" 면서

"바이든 후보가 당선돼도 5G 통신망은 구축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해도 장기적으로 친환경 산업은 발전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본 내용은 참고자료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