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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알아두자 팁팁

흰살생선(시로미) 3편 오코제(쑤기미), 노도구로(눈볼대), 무쓰(게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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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살생선(시로미) 3편 오코제(쑤기미), 노도구로(눈볼대), 무쓰(게르치)

 

흰살생선(시로미) 2편에서는 아이나메(쥐노래미), 호우보우(성대), 마고치(참양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못보신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 하나 걸어둘게요.

https://uhdragon.tistory.com/115

 

흰살생선(시로미) 2편 아이나메(쥐노래미), 호우보우(성대), 마고치(참양태)

흰살생선(시로미) 2편 아이나메(쥐노래미), 호우보우(성대), 마고치(참양태) 1편에서는 마다이(참돔), 가스코(새끼붉돔), 기스(보리멸), 스즈키(농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https://uhdragon.tistory.co

uhdragon.tistory.com

자 등장하시오!!

제가 왔습니다.

 

호응이 좋아서 빨리 준비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쑤기미, 오코제, 삼식이, 삼세기

쑤기미(오코제) 또는 삼식이,삼세기

제철: 6월~8월

그런말이 있죠? 아름다운 장미에는 가시가 있다고!!

하지만 오코제는 아름답기는커녕 흉악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온몸이 가시투성입니다.

게다가 등지느러미가시에는 맹독까지 있다고 하죠.

그러나 한 입만 먹어봐도 왜 그렇게 살벌한 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는지 알게되는 생선입니다.

험상궂은 모습 속에 숨어 있는 보석같은??

아름다운 육질을 보호하려는 것이죠.

마치 아가씨가 치맛자락을 끌어당겼을 때 드러난 고운 살결처럼

반투명한 생선살은 우아함 그자체입니다.

살은 부드럽고 입에 착 달라붙으며 은은하게 배어 나오는 감칠맛과

미세한 소금기가 혀에 녹아들죠.

뼈는 살짝 말려 센 불에 두 번정도 튀기면 과자처럼 먹을수도 있답니다

 

금태, 눈볼대, 노도구로, 아까무츠

 

눈볼대(노도구로)

제철: 12월~2월

별명이 참 많은 친구인데 대표적인 별명이 금태, 아까무츠가 있겠네요.

아름다운 선홍색 몸체와 담홍색을 띤 담백한 살을 가지고 있는 금태는

인기가 좋은 생선이죠

목 안쪽이 검어서 '노도구로(검은 목구멍)' 라고 하죠.

한 입 먹으면 솜털처럼 부드러운 생선살이 눈 깜짝할 사이에 녹아들면서

풍부한 지방의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게 특징이죠.

씹는 맛보다는 지방질이 만들어 내는 깊은 맛을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생선입니다.

회로 먹어도 부드럽지만, 신선도가 낮은 금태는 조림이나 구이를 해도 맛이 아주 좋습니다.

 

 

 

게르치구이를 얹은 스파게티
게르치

게르치(무츠)

제철: 12월~2월

아까무츠랑 친척관계인 구로무츠입니다.

같은 농어목 게르칫과 물고기죠.

지방이 풍부해지는 겨울이 제철이며 흰살 생선 중 고급이 속합니다.

산란 전의 난소인 '무쓰코'도 조림이나 수프에 이용되는 고급 재료이죠.

껍질을 조금 남겨 만든 분홍빛 생선살은 충분히 지방이 올라 촉촉하며 단맛이 나고

쫀득쫀득 씹히는 맛이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흰살 생선과는 달리 뒷맛이 깔끔한 편은 아닙니다ㅠㅠ

 

오늘은 이름이 많은 생선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4편은 가와하기(쥐치), 부리(방어), 이나다(새끼방어)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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