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 스시 강지문 "폐업"전 마지막 런치 스시
매봉 스시 강지문 "폐업"전 마지막 런치 스시
예약 4주후에 맛 볼 수 있었던 강지문쉐프님의 스시입니다.
(폐업)슬픈이야기도 나오니 끝까지 봐주세요
마지막에 강지문쉐프님 문자내용 인증입니다ㅠㅠ
바로 시작합니다.
처음이는 샤리양 여쭤보시는데
쉐프님스타일 기점으로 샤리조금, 샤리많이 이렇게 여쭤보셔서
저는 쉐프님 스타일로 쥐어달라고 일행하고 말해습니다.
일행이랑 얘기하면서 먹느라 놓친부분이 좀 있어요.
제 마스크가 에러네요 ㅎ
기본세팅입니다.
카운터 접시 위에는 와사비, 초생강
그밑에 간장, 쯔께모노(락교,야마구라게)
핑크색접시에 먼저 먹고 시작할 수 있게 준비해두셨는데 사진이 없어서 기억이 나질않네요 ㅠ
첫번째로 자완무시가 나왔고 부드럽고 은은하니 스타트로 좋았습니다.
첫번째 사시미 지중해 농어입니다
브란지니라고 합니다.
두툼하니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일행이랑 얘기중이어서 못들었네요 ㅠ 근데 성대같습니다
조그맣게 접시에 담겨있었구요
양파슬라이스, 소스와 함께 잘어울렸습니다 ㅎ
유부 그리고 김에 말아서 토로다져서 말아주셨네요.
청어 정소랑 노랑갈매기입네다
부드럽게 녹는 청어정소와 쫄깃한 식감의 노랑새조개도 맛이 좋았습니다
찐전복의 게우소스 올려서 주셨네요
적당한 온도감과 부들부들해서 좋았네요
와사비 우니소스 올려서 주셨네요
관자 하나에도 신경 쓰시는 쉐프님의 모습입니다
와 어란 기름기도 많고 많이 짜지도 않고 술안주로 딱이었네요
근데... 스시는 언제나올까요?? ㅋ
성대랑 간 갈아서 소스 만들어서 올려주셨습니다.
가쓰오향이 돋보이는 장국이었네요 온도감 좋고 괜찮았습니다.
숙성이 제법 된 듯한광어였습니다 ㅎ
방어입니다
일행이 방어 왜캐 빨리나오냐고 놀라더군요
이도기리 스시에요
황새치뱃살
야들야들 맛있네요 ㅎ.
주토로 타다끼인듯합니다ㅎ
일행이랑 폭풍톡킹중이어서 설명을 못들어서 제 주관적으로 적어봅니다 ㅎ
위에 아까오로시와 잘어울렸어요
맨아래부터
샤리, 다시마끼, 이꾸라, 우니, 아보카도
우니는 캐나다 우니입니다.
이쯤되니 배부릅니다
일행이 이때부터 먹어달라하더군요 ㅋㅋ
샤리온도감 이때 확 올라가더라구요
샤리교체타이밍!
금태초밥에 김으로 포개서 주셨네요
부드럽게 녹아버립니다 ㅎ
아마에비입니다 ㅎ
입안에 들어와서 씹을때 샤리가 좀 깨진듯한 느낌을 받았어요ㅎ
차가운사바와 따듯한샤리인데
초절임 잘된사바와 조합이 괜찮네요??
일행것까지 두개먹엇고
아나고가 풀려버리네요 ㅎㅎ
안깨지게 스시쥐신것도 대단...
자동으로 꼬다리 당첨
오이, 박고지,아보카도,다시마끼,생선살이 들어간것으로 보입니다.
두개씩먹으니 저도 슬슬 한계가 옵니다 ㅠㅠ
온소바..ㅋㅋ아니 식사까지??ㅋㅋㅋ
런치인데 지금 다른손님들 샤리빼고 달라고 하신지 꽤됬네요
디저트는 세가지중 한가지를 골라서 드시면되요
라임셔벗, 쑥으로만든푸딩, 아이스크림(뭘로만드는지까먹었어요)
저는 라임셔벗으로 남자답게 입가심했습니다.
위에 올라간건 애플민트입니다 ~
스시먹으면서 단골손님하고 쉐프님 얘기하시다가
강지문쉐프님 2월안으로 정리하고 일본으로 떠나신다고하네요
이유는 업장에서 10년동안 할 수 있는거 다하셨고 일본에서 공부를 좀 더 하고싶다고합니다.
스시에 대한 열정... 40대초중반이신 강지문쉐프님은 열정하나는 20대 그 누구보다도 뛰어나신것 같습니다.
손님들께서는 반칙이라고... ㅠㅠ 가지말라고 붙잡으시는데 이미 스스로 결정한건 바꾸지 않는다고 하네요
ㅎㄷㄷ 클라스~~
*추가내용 10월2일 문자내용
